기도,설교,믿음 임재 가운데 있는 믿음과 헌신만으로 우리 영혼은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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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715회 작성일19-11-16 16:41본문
임재 가운데 있는 믿음과 헌신만으로 우리 영혼은 만족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주님의 임재하심과 주님의 인도하심에 제 자신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도 영적 성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을 향한 저의 생각들이 너무 산만하게 흩어져 있어서 하나님께 저의 생각들을 고정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너무 괴로워하고 자학하거나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도, 여러분이 공을 들여온 공로도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적인 추구를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주님 앞에 나올 때에 주님 앞에 나와 있다는 믿음과 주님 앞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고자 하는 의도 외에는 주님에 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믿음과 의도 가운데 계속해서 전진해야 할 필요만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각들 사이로 이리 저리로 분주하게 거닐며 다닐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아무리 분주하게 이리 저리로 다녔다 할지라도 주님은 결코 여러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 가운데 계속해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 안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중보로 기도하시되, 영과 진리로 기도하고 계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여러분 마음의 흩어져 있다고 할지라도 이 흩어짐이 여러분을 떠나지 않은 주님의 기도의 열매를 빼앗지 못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제게 이렇게 질문할지 모릅니다. “적어도 제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는 사실만큼은 기억하고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하면, ‘주여, 당신은 제 안에 살아계시오니 저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바칩니다.’ 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이런 기도만큼은 분명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여러분, 아닙니다. 결코 그런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기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결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와 같은 여러분의 믿음과 여러분의 의도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항상 충분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여러분의 의도, 이들이 항상 지속되고 있기만 하다면, 여러분은 말이나 생각을 버리고, 여러분의 기억을 단순화 시키면 시킬수록, 여러분 안에 살아계신 주님과의 관계는 무너질 수 없는 더 좋은 기초를 놓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주여, 저는 당신의 영광이 이곳에 있음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도 받습니다. 그 대답도 앞에서 행한 대답과 역시 동일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고, 믿고 있으며 그분의 임재 가운데 이미 있습니다. 이미 그분의 임재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여러분 존재의 깊은 곳으로부터 “나의 하나님, 당신이 여기에 계십니다.”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고 있는 사실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다만 믿으시기만 바랍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항상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거기에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자, 이 믿음과 이 앎이 항상 있는 그곳으로 여러분은 가고자 하십니까?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여러분은 그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님 앞에 도달할 때가 되면, 지금껏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온 ‘믿음’과 ‘의도’가 다 알아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끝까지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여러분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함으로 그곳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기왕에 갖고 있던 믿음과 의도를, 여러분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고 하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철회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이 곧 믿음과 순종으로 걸어가는 것이고, 따라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 가운데 걷고 있는 것입니다.
산은 “나는 산이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여자든 다니면서 “나는 결혼 했습니다, 나는 아내입니다. 나는 아내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다니면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니십니까? 혹 여러분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여러분은 여전히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 여자는 여전히 한 사람의 아내이며, 산은 여전히 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 자신의 입으로 믿는 것보다 마음으로 더 잘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그녀의 단정한 삶을 통해 남편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 보여줍니다. 일단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안에 거하는 주님을 믿기로 결단하고, 그 이후로 주님을 찾고자 결심하면서,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 외에는 자기 자신의 뜻을 따라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작정한다면...한번 이런 것들이 행해지면, 그 사람은 그의 영혼 안에 있는 믿음에 만족하면서...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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