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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테일러의 구원 간증

소년은 그 시간 창고에서 계속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책 속의 이야기가 점 점 심각해지기 시작 하였는데

갑자기 이 소년은,

하나의 문구에 사로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 일 이라는 유명한 구절이었습니다.

그 누가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이 신비를 바르게 설명 할 수 있겠는가?

그 토록 오래 동안 잘 알고 있던 하나의 진리가 예전에는

비록 흘려버렸었지만 새롭게 이 소년의 마음속에 와 닿았던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을까?"

그는 자문 해보았습니다.

"왜 그리스도께서 죄를 속하시고 화목제물이 되셨다는 표현을 쓰시지

않았을까?"

그때,

다 이루었다는 말이 빛 가운데 나타나듯 이 소년의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습니다.

다 이루었다?

무엇이 다 이루어졌다는 말인가?

"완전하고도 영원한 속죄함" 이라고

그의 마음이 대신 대답을 했습니다.

"위대하신 대속자가 죄의 빚을 다 청산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를 위해 돌아가셨으니 이는 우리 죄를 위함일 뿐만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함이셨다."

라고 그의 마음이 대답을 했었습니다.

그 다음 순간 ,

놀랄 정도로 분명하게 다음 생각이 그에게 떠올랐습니다.

"만일 모든 일이 다 이루어져 있고 모든 죄의 빚이 청산 되었다면 ,

내가 할 일이 뭐가 남아 있겠는가?"

대답은 하나뿐이었습니다

오직 하나의 생각만이 그의 영혼을 장악했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한 가지도 없구나.

다만 무릎을 꿇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셔 들이고,

바로 이 주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아,

주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일 이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구나."

이 전에 가졌던 모든 의심과 두려움이 이 소년에게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바로 그 거듭나는 체험이 바로 이 소년에게 현실로서 실제로 나타난 것입니다.

위로부터 온 것이 분명한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그의 마음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한 믿음으로 영접한 그에게 새 생명이 시작

된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

세를 주셨기 "(요1:12) 때문입니다.

새 생명이 이 소년에게 가져다 준 변화는 정말 놀랍고 큰 것이었습니다.

중국 내륙 선교의 새장을 연 위대한

하나님의 종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중에서